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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오웬’ 퀸슬랜드 상륙… 2등급으로 세력 약화

퀸슬랜드 주에 상륙한 3등급 사이클론 ‘오웬’이 케이프 요크 해안(Cape York coast)을 지나며 2등급으로 약화됐다.

Strong winds lash trees.
Queenslanders are preparing themselves for days of wild weather courtesy of tropical Cyclone Owen. (AAP) Source: AAP

3등급으로 퀸슬랜드  주에 상륙한 열대성 사이클론 ‘오웬’이 코와니야마(Kowanyama) 인근 케이프 요크(Cape York) 해안을 통과하며 2등급으로 약화됐다.

기상청은 “시속 120 킬로미터에서 16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오늘 새벽 (퀸슬랜드 주에) 상륙했다”라고 밝혔다.

‘코와니야마’와 ‘길버트 강’ 입구 사이에 위치한 카펜타리아 만(Gulf of Carpentaria) 남쪽 해안을 오늘 새벽 통과한 사이클론 ‘오웬’은 현재 시속 26킬로미터의 속도로 인구 밀집 지역 쪽으로 향하고 있다.

니콜라스 쉐라 기상 예보관은 “사이클론 오웬이 퀸슬랜드 동부 해안을 향해 남동쪽으로 계속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일 새벽에는 인햄(Ingham)과 이니스페일(Innisfail) 사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열대 북부 해안, 고원, 반도, 북부 금광 지대와 주변 지역에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악천후 기상 경보가 내려졌다. 6시간 동안 100mm에서 2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갑작스러운 홍수 피해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퀸슬랜드 소방 방재청(Queensland Fire and Emergency Services :QFES)은 지역 주민들에게 당국의 조언이 있을 때까지 안전 대피소나 실내에 머물 것을 요청했다.

퀸슬랜드 소방 방재청 케빈 월시 부청장은 “쓰러진 나무, 송전선, 잔해, 사회 기반 시설의 구조적 손상 등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라며 “구경하러 밖으로 나가지 말고, 파손된 건물은 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악천후가 지나가고 시민들이 집에서 나오게 되면, 홍수가 난 도로에 발이 묶이지 않기 위해  교통 표지판과 도로 폐쇄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사이클론 오웬이 퀸슬랜드 주에 상륙하기 전, 해상 구조 요원을 포함한 60명의 응급 구조 대원들이 코와니야마(Kowanyama)와 폼프라우(Pormpuraaw)에 배치됐다.

플리버세크 주 총리는 어제 사이클론 위험 지역과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당국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이클론 오웬이 앞으로 며칠 동안 퀸슬랜드 동부 해안을 따라 남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퀸슬랜드 주 내 30여 명의 시장들이 재난 대책 회의에 참여해 비상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산불 피해를 겪은 퀸슬랜드 중심부에 폭우가 강타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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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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