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힐다가 시속 120 킬로미터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서부 호주 주의 웨스트 킴벌리 지역을 강타했다. 폭풍의 강도가 약화됐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당국은 주민들에게는 홍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남서쪽으로 이동하기 전인 27일 수요일 밤 브룸 북부 지역에서 1등급으로 발달한 힐다는 28일에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하향 조정됐다.
호주 기상청은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킴벌리 서부에 폭우가 계속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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