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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빠,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 ANU 리포트

호주 아빠들이 자녀와 더 많이 연결되고, 자녀와 관계성을 쌓고 싶어 하지만 이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 response to new data from the 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 stay-at-home dad Ian Rose tells it like it is.
In response to new data from the 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 stay-at-home dad Ian Rose tells it like it is. Source: Getty Images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바쁜 직장 일로 시간을 내기 힘든 호주인. 이 같은 고민은 일하는 엄마 뿐 아니라 직장인 아빠 역시도 크게 느끼는 고민으로 나타났다.

3,000여 명의 아빠와 자녀들이 참여한 호주국립대학(ANU) 조사에 따르면 많은 남성들이 호주에서 정해진 근로시간인 1주 당 38시간보다 많은, 1주 당 44시간 이상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아빠들의 40%가량은 저녁 시간 혹은 주말에도 정기적으로 일을 하고 있었고,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 참여한 호주인 어린이 3명 중 1명은 아빠와 더욱 의미 있는, 질 높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린달 스트라즈딘 교수는 이 같은 문제가 ‘일하는 엄마들만 겪는 문제가 아니며, 직장인 아빠들이 함께 고민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린달 교수는 “호주인 아빠들은 일 처리와 가족을 돌보는 책임감을 함께 떠안는 문제를 엄마들보다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하지만 직장 환경, 본인이 되고 싶은 아빠의 모습을 갖추도록 돕는 것, 아빠들의 필요에 집중하는 것 모두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린달 교수는 “아빠들이 자녀와 더 많이 연결되고, 자녀와 관계성을 쌓고 싶어 하지만 이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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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Shar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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