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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덴마크 미드필더 에릭센 경기중 ‘실신’…심폐소생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핀란드와 맞붙은 덴마크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13일 새벽(호주 동부표준시) 경기 도중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에 후송돼 의식을 회복중이다.

Eriksen collapses on field
Source: AAP

인터밀란 소속인 덴마크 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0대 0이던 전반 42분께 왼쪽 터치라인 부근을 달리다 갑자기 쓰러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 1992년 2월 14일 덴마크 출생, 182cm 76kg
  • 소속팀: 인터 밀란
  • 데뷔: 2010년 AFC 아약스
  • 2014년 올해의 덴마크 선수상

다른 선수들과의 충돌도 없던 상태에서 갑자기 쓰러지자 동료뿐만 아니라 핀란드 선수 그리고 관중석도 충격을 받는 분위기였다.

팀 동료들이 에릭센을 돕기 위해 달려갔고 의료 요원을 요청하는 손짓을 보냈다.

의료진들은 운동장에서 1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동료 선수들이 에릭센 주변을 둘러싼 가운데 1만6천명의 관중은 숨죽인 채 이 장면을 지켜보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경기 진행요원들이 흰색 가림천을 세운 가운데 에릭센은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고, 경기는 중단됐다.

로이터는 현장 취재 중이던 사진기자를 인용해 에릭센이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손을 드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AP 통신이 찍은 사진을 보면 에릭센이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왼쪽 손을 이마에 얹은 채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에릭센이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덴마크축구연맹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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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Yang J.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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