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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장관, "북한, 세계 안보의 가장 큰 위협 그 자체"

북한의 관영매체가 12일 미군 태평양사령부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인근 해역 배치와 관련, 이른바 미국의 함대에 의한 어떤 선제공격 징후(at any sign of American aggression)가 나타나면 핵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호주 정부 관계자들이 극도의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Source: Getty Images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산업장관은 언론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세계 안보의 가장 큰 위협 그 자체다"라고 강도높게 경고했다.

 파인 장관은 "시리아 내전이 6년째 이어지고 중동 상황이 험난하지만, 북한만큼 예측불허는 아니다"면서 "북한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은 미국,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호주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무소속의 앤드류 윌키 의원은 "한반도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있지만 호주는 좀더 신중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안보국 출신의 앤드류 윌키 의원은 "현재의 상황에서 미국과 공조해야지만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추구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앤드류 윌키 의원은 "워싱턴에서 좀더 냉정함을 찾아야 하고 중국과도 현명한 논의를 펼쳐야 하며, 호주 뉴질랜드 미국안보협약도 중시 여겨야 하지만 우리가 미국의 요구대로만 따를 수는없다"며 신중론을 촉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에 칼빈슨호를 재배치했는데 이것은 무슨 의도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에 아주 강력한 함대(armada)를 보내고 있다. 김정은은 잘못하고 있다"고 경고하자 북한은 극렬히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겐 잠수함도 있다. 항공모함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잠수함"이라고 언급해 한반도에 잠수함 배치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도 "북한은 문제를 일으킬 거리를 찾고 있다"며 "중국이 도울 준비가 됐다면 그것은 아주 좋은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중국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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