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와 가족 ‘난처한 상황에 직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느낌 가져’

치매가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 다수가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고됐다.

Singing ... a possible reprieve for dementia sufferers

Singing ... a possible reprieve for dementia sufferers Source: AAP

치매가 있는 사람들이 난처한 상항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고립되며 때로는 본인들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느낌을 갖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오스트레일리아가 치매 보유자 1,4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고독한 생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츠하이머 오스트레일리아의 빅토리아 리앤 웨닉 대표 직무대행은 ‘치매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웨닉 대표 직무대행은 "치매가 있는 사람들의 94%, 또한 그들의 보호자 가운데 60%는 부끄러운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며 “이는 일반인들이 치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다른 긍정적인 결과는 조사 대상자 2명 중에 1명은 치매에 대해 많이 모르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이라며 "그들은 치매가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정보, 공동체에 소속된 느낌을 더 갖게 해주는 정보를 갈구한다"고 덧붙였다.

치매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전국 치매 상담 전화 1800 100 500으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 www.fightdementia.org.au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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