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한국 국회에서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데 집중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과거와 매우 다른 행정부라면서,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인권 침해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정은을 폭군, 독재자로 규정했고 북한을 겨냥해 지옥, 악당 체제를 언급하면서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후 기적처럼 성장해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됐다며, 특별히 박성현 선수가 LPGA US오픈에서 우승한 걸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과 달리, 통상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Trump claims progress on 'worldwide threat' of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