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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애봇 전 총리, “트럼프 당선, 염려할 것 없다”

토니 애봇 전 연방 총리는 호주에서도 유권자 환멸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Tony Abbott
Tony Abbott is urging people not to be frightened by democracy following the US election result. (AAP) Source: AAP

토니 애봇 전 연방 총리는 도날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이 된 후에도 민주주의를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애봇 전 총리는 이번 미국 대선을 언급하며 호주에서도 유권자 환멸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고 이는 지난 총선 결과만 봐도 안다"라고 말한 애봇 전 총리는 "25%가 자유당 연립이나 노동당 이외 후보자에게 투표를 했고, 5%는 무효투표를 던졌으며, 10%는 벌금을 내야 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아예 투표장에 나오지 않았다”라며 “호주 인구의 40% 정도는 연방 이후 이 나라 국정을 운영해온 양대 정당을 지지하기를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애봇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해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애봇 전 총리의 일부 정책 때문에 유권자가 노동당 메시지를 더 잘 받아들이게 됐다며 전임 애봇 정부에 그 책임을 돌렸다.

"우리 당과 나 자신, 우리 정부에게 주어지는 의문은 왜 사람들한테 두려움을 심어줄 수 있었는가?”라고 말한 턴불 총리는 "그 대답은 이것이 2014년 예산과 메디케어 분담금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은 본인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느꼈고, 이것이 충격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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