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호주 주 골드필즈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원주민 10대 소년을 차에 치여 사망에 이르게 한 남성이 의도하지 않은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소년의 목숨을 앗아간 위험한 운전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고 3년 징역형을 받았다.
Angry scenes outside court after verdict in Elijah Doughty trial @westaustralian pic.twitter.com/Z2hOrRDaxh — Shannon Hampton (@ShannonHampton_) July 21, 2017
법적인 이유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이 남성은 작년 8월 칼굴리 근처의 진흙 길에서 고출력 트럭을 몰고 원주민 소년 엘리제 도우티(14)를 뒤쫓았다. 56세의 덤프 트럭 운전자인 이 남성은 사건 전날 오토바이가 사라진 것을 눈치채 신고를 했고, 죽음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운전을 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살인’에 대한 혐의는 무죄를 주장하며, 해당 소년이 갑자기 차 앞에서 방향을 틀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이 처음 칼굴리 지방 법원에 출두한 작년 8월, 법원 바깥에서는 폭력 시위가 진행돼
경찰이 부상을 입었고, 주변 상점은 강제로 문을 닫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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