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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 호주 방문… “왕자 턱수염 만진 5살 어린이에 시선 집중”

영국의 해리 왕자 부부가 호주를 방문 중이다. 어제 다운 증후군 증상의 5살 어린이가 해리 왕자의 턱수염을 만진 장면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다.

Royal tour of Australia
Harry and Meghan's Dubbo visit was part of a jam-packed schedule of 76 engagements across 16 days. Source: AAP

호주를 방문 중인 영국의 해리 왕자 부부가 어제 NSW주 더보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멜버른을 방문한다.

17일 NSW 주 더보를 방문한 영국의 서섹스 공작 해리 왕자와 서섹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가뭄으로 고통을 겪은 호주 내륙 농축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해리 왕자는 연설을 통해 정신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문제가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제 해리 왕자의 호주 방문 일정에서 가장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장면은 5살 어린이의 귀여운 행동과 이에 대한 해리 왕자의 반응이었다.

부니뇽 공립학교(Buninyong Public School)에서 온 루크 빈센트 어린이는 줄을 선 채 해리 왕자 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녹색 스포츠 안경에 교복과 체크무늬 모자를 쓴 다운 증후군 증세의 이 어린이는 해리 왕자를 만나자 포옹을 하고 이내 그의 턱수염을 움켜잡았다. 이어서 서섹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팔을 내밀기도 했다.

루크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인 앤 반 다르텔 선생님은 “아이가 해리 왕자의 얼굴과 머리를 문지르기 시작할 때 매우 걱정이 됐었다”라며 “하지만 해리 왕자는 완전히 우아했고 정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루크 어린이에게 그렇게 존경심으로 대해 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멜버른 방문 이후 퀸슬랜드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거쳐 피지, 통아, 뉴질랜드를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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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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