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백인 농부에 대한 박해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 한 후, 내무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소수 민족을 난민 비자로 호주로 오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튼 장관은 최근 발생한 백인 농부들에 대한 공격을 박해의 증거라고 언급하며, 내무부에 선택 사항을 검토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튼 장관은 앞서 “농지 압류와 폭력으로 시달리는 농부들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박해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호주에는 거대한 남아프리카 커뮤니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호주 사회에 잘 통합된다”라며 “그들의 공헌으로 더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고, 이들은 우리나라에 데려오고 싶은 이민자들”이라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외무부는 “개입할 이유가 없다”라며 더튼 장관이 외교 채널을 통해 우려를 제기하지 않은 것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15일 내무부 대변인은 S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수 민족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며, 해외 인도주의 프로그램에 따른 정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어떤 소수 민족 집단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들은 전체 인구의 약 10%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외 인도주의 프로그램은 호주 난민 유입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2,000명의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호주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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