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 내무 장관이 2013년 강경한 국경 보호 정책이 시행된 이후 밀입국 알선 업자 600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이 기간 2,500여 명에 이르는 밀입국 시도가 있었다며, 이른바 '자주 국경 작전'에 따라 33척의 선박이 강제 회항 조처됐다고 밝혔다.
더튼 장관은 ‘호주가 불법 선박 당도를 강력하게 단속하는 일을 반드시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튼 장관은 애들레이드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밀입국 알선업자는 무고한 남성, 여성, 아이들을 찾아 다니고, 그들에게서 돈을 받는 사악한 골칫거리”라며 “그들은 사람들이 호주 땅에 도착하든 바다 밑으로 가라앉든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