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및 국경 보호부 직원들이 내일 호주 전역의 국제공항에서 파업에 돌입한다.
내일 공항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차질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 및 공공부문 노조 CPSU는 지난 2년여 동안 정부와 급여 및 근로조건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피터 더튼 이민장관은 이민 및 국경 보호부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 CPSU에 합리적인 제안을 했다고 강조했다.
더튼 이민장관은 2-G-B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사회 및 공공부문 노조 CPSU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더튼 장관은 "CPSU가 공항에서 파업을 강행해 공항 이용객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등 혼잡을 야기하면 정부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 믿지만 정부는 CPSU에 이미 합리적인 제의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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