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 이민장관이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의 추방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을 시사했다.
연방 이민 위원회는 현재 청소년 범죄조직을 둘러싼 이슈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의 추방 문제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토리아 주에서는 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이민자 성인 네 명의 비자가 취소됐으며, 경찰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범죄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 더튼 이민장관은 3-A-W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호주에 머물기 원하는 사람들은 호주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튼 장관은 “범죄자들에게 매우 명확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호주에서의 삶을 소중히 여긴다면 호주 국민을 존중하고, 호주 법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법과 국민, 경찰을 존중함으로써 호주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훌륭한 호주 시민이 되도록 행동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