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튼 이민장관은 “극단주의자들과 테러범들을 일반 수감동에서 격리시켜 분리 수감하기 위한 특별 수감동을 신설하려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계획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타주도 이를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극단주의자들이나 테러범들이 교도소 내에서 자유롭게 다른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이념 교육과 과격 이슬람 포교 활동을 펼치는 것을 결코 방치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교도소가 수감 전보다 수감 후 호주 사회에 더 큰 위험 인물을 양성하는 곳이 될 수 없다”고 단호히 강조했다.
앞서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유죄를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중인 극단주의자나 테러범들을 일반 수감동과 격리된 전용 수감동에 분리 수감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는 “골번 교도소 내에 급진화된 수감자들만을 위한 수감동을 신설하기 위해 4700만 달러의 예산은 편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NSW주 교정청의 피터 세버린 청장은 "지난 2013년 이후 테러 관련 범죄로 복역중인 수감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당국으로서는 이들을 격리 수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버린 청장은 "위험을 감수한 특단의 조치가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이들 테러범들을 아무 수감동이나 분산 수용시킬 경우 더 큰 위험과 그들에게 통제된 환경 속에서 더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결국 당국의 교정 제도가 이들의 이념 설파에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