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가 지난 1분기에 0.3%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저조한 성장세는 호주의 연간 경제 성장률을 2.4%에서 1.7%로 낮추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이는 8년 이래 가장 저조한 성장세입니다.
하지만 103분기 동안 경기침체 없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세계 최장기 기록을 보유했던 네덜란드와 타이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경기침체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말합니다.
연방재무장관은 올해 첫 석달 동안 호주 경제가 0.3% 성장한 것은 호주 경제의 회복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임금성장률 저조와 같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며 앞으로 성장이 견인될 기회는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모리슨 재무장관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상승 및 투자를 촉진할 정책에 계속 주력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5월 예산안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투자 및 소기업 지원 정책은 물론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호주 법인세가 더욱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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