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세계한국어 웅변(K-Speech) 대회 호주 예선 대상, 버우드 공립학교 5학년 ‘이든’

호주 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이든 군은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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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세계한국어 웅변(K-Speech)’ 호주 지역 예선대회에서 버우드 공립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든 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Credit: (사)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

Key Points
  • 6월 10일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센터에서 제27회 ‘세계한국어 웅변(K-Speech)’ 호주 지역 예선대회 개최
  • 대상: 버우드 공립학교 5학년 이든 군
  • 8월 싱가포르 세계대회 출전
제27회 ‘세계한국어 웅변(K-Speech)’ 호주 지역 예선대회에서 버우드 공립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든 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위대한 스승’을 주제로 연설을 한 이든 군은 한글학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글과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일에 진솔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주 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이든 군은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은 물론 왕복 비행기 표와 대회 장소 호텔 숙박의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한국의 창원에서 열린 제26회 세계한국어 웅변대회에서는 혼스비 걸즈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호주 대표 임다인 양이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10일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라트비안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회장 이미진)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어 소통과 세계평화’라는 경연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호주웅변협회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조성용, 부회장 고정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치러진 첫 번째 행사로, 한글학교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예선 참가자 30여 명 중 선발된 유·초등부 13명, 외국인 부 1명, 중·고등부 5명 등 총 19명의 연사들이 이날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차지한 이든 군은 “한글학교에서 체험한 내용을 가지고 준비를 해서 과정에서 더욱 재미있었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서 뜻 깊은 것 같다. 세계웅변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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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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