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육부 장관, '공정한 교육 재정 논의’ 희망

2018년부터 향후 4년간 집행될 교육 재정 지원에 관한 세부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내일 각 주정부 및 테리토리 교육부 장관이 사이먼 버밍험 연방 교육부 장관과 회의를 갖는다.

Simon Birmingham

Federal Minister for Education and Training Simon Birmingham Source: AAP

사이먼 버밍험 연방 교육부 장관이 내일 각 주정부 및 테리토리 교육부 장관과 회의를 열고 2018년부터 향후 4년간 집행될 교육 재정 지원에 관한 세부내용을 조율한다.

곤스키 교육 개혁안을 수정하길 바라고 있는 연방 정부는 교육재정을 둘러싼 분쟁이 곧 종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밍험 교육부 장관은 “각 주 및 테리토리 교육부 장관들과 만나, 공정하면서도 목표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재정 지원 방식이 무엇인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업 성취에 필요한 학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 교육 개정에 대한 논의도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방 야당은 교육 재정 지원 모델을 변경하려는 자유당연립의 계획은 학교 예산을 삭감하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노동당의 타냐 플리버섹 예비 교육부 장관은 정부가 단지 교육 예산을 삭감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플리버섹 예비 교육부 장관은 “노동당이 제안했던 곤스키 교육 개혁안은 필요에 기반을 둔 재정 지원 방식을 주장해 왔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모든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발표된 그라탄 인스티튜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혹은 2021년까지 버밍험 장관의 제안 하에서 학교에 대한 지원이 삭감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모두 교육재정 삭감을 위한 보여주기식 제스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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