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고등학교에 다니는 십 대 학생 8명이 주사기에 찔린 가운데, 학생들이 긴급 혈액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학생 여러명이 주사기에 찔렸다는 보도가 나온 후, 오늘 오전 11시 50분경 시드니 플럼톤 고등학교(Plumpton High School)에 경찰과 응급 구조원들이 출동했다.
경찰은 한 학생이 바늘로 장난을 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악의적인 의도가 있었는지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학생들의 상처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대변인은 성명에서 “예방 차원에서 학생들이 메디컬 센터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NSW 앰뷸런스는 용의자가 버스 정류장에서 주사기를 집었다고 보고 있지만, 경찰은 이 부분 역시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