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탄소 배출 규정이 고려되고 있고, 이 경우 신규 차량에 대한 가격이 무려 5천 달러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연방정부는 자동차 탄소세 부과와 관련해서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에너지 장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5년 10월 에너지 효율성 기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프라이든버그 에너지 장관은 "가정용 차량에 탄소세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라면서 "정부는 차량을 이용하는 가정의 연료비를 줄이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한편 노동당은 더욱 엄격한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설정은 지지하지만, 차량에 대한 탄소세 부과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턴불총리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쇼튼 당수는 "정부가 탄소세 부과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차량에 대한 탄소세 부과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면 그 같은 아이디어를 설정한 이유가 뭔지 답해야만 한다"라며 "노동당은 자동차에 탄소세를 부과할 계획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당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