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맥키언 폐막식 참가 금지 조치 철회

리우올림픽 선수촌을 무단 이탈한 것과 관련해 폐회식 참가 금지 조치를 받았던 수영 국가대표 엠마 맥키언에게 구제 조치가 내렸다.

Emma McKeon

Emma McKeon Source: Getty Images

호주 대표팀의 키티 칠러 단장은 엠마 맥키언을 면담한 후 그의 폐회식 참가 금지 조치를 철회했다.

칠러 단장은 “엠마 맥키언이 자신의 무단 이탈에 대해 충분히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엠마 맥키언은 지난 16일 스웨덴 수영 대표선수들과 어울려 선수촌 인근 해변 클럽에 가면서 규정을 위반해 처벌을 받았다.

맥키언은 "일몰 후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다는 호주올림픽위원회(AOC)의 규칙을 지키려고 아침까지 해변에서 친구와 시간을 보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수영선수 조슈아 파머(25·남)는 리우시 인근에서 연락 없이 홀로 술을 마시다 적발됐다.

파머는 2인조 강도의 위협에 ATM에서 1000달러를 인출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영사관의 도움을 받아 복귀했다.

맥키언은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4X100m 계영 금메달, 4X200m 계영 은메달, 4X100m 혼계영 은메달, 200m 자유형 동메달 등 4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머는 남자 평영 100m에서 3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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