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차일드케어 교육자(Early childhood educators)들이 현재의 시간당 급여 $21에 대한 급여 개선을 요구하며 다음 달 파업을 예고했다.
학부모들에게 3월 27일(화) 아이들을 집에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임금 체계의 심각성을 담은 서한을 턴불 정부에 보낸다는 방침이다.
노조가 정했던 시한인 2월 1일까지 ‘평등한 급여’에 대한 연방 정부와의 협의가 타결되지 못함에 따라 이 같은 파업 결정이 내려졌다.
관련 노조 단체인 유나이티드 유니온(early childhood union)의 헬렌 깁슨 부 비서관은 “말콤 턴불 총리가 평등한 급여를 요구하는 자신들의 요구를 계속해서 무시하며, 교육자들이 이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만들었다”라고 성토했다.
그녀는 “차이드케어 직원들이 평균적인 주간 급여의 절반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말콤 턴불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 문제를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 직원이 여성인 해당 업계는 근로자들의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7년 동안 이 업계에서 일해 온 알콕 씨는 “쥐꼬리만한 급여인 시급 $21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만족스럽지 않고, 우리가 큰 행동을 시작하려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오는 3월 27일에 일부 차일드케어 센터는 하루 종일 문을 닫게 되며, 일부는 점심시간 혹은 일부 교실의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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