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들은 줄리 비숍 외무장관이 지난해 빅토리아 주 모닝턴 페닌슐라에서 거행된 폴로 행사에 참관하면서 3천 달러의 공무 출장비를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과 피터 더튼 이민장관도 지난 2015년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주최한 비공식 새해 맞이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7천달러의 출장비를 청구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에는 AFL 최종결승 경기 관람를 위해서도 정부 각료 2명을 포함한 3명의 연방의원이 수천달러의 출장비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정부 각료들이 자신들의 사적인 업무에 공식 출장비를 남용하는 사례가 연쇄적으로 폭로되자 군소정당과 무소속 상원의원들을 중심으로 관련 규정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유민주당의 데이비드 리욘헬름 상원의원은 "모든 정치인들의 업무미나 출장비 등 세비 지출에 좀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욘헬름 상원의원은 “정치적 활동의 일환으로 비용 발생시에는, 개인적 차원일 경우와 정치인인 경우를 대비해서 경계를 확실히 해야 하며 정치인의 세비는 개인의 재산이 아닌 국민의 혈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원내이션 당의 폴린 핸슨 상원의원은 "부당 지출된 출장비에 대해서는 막중한 과태료와 함께 모두 환수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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