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주 북부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3명이 추락사했다.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솔로 다이버 강사와 다이빙을 함께 하던 2인 조가 공중에서 충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금요일 오후 케언즈의 남부 지역인 미션 비치(Mission Beach)에서 발생한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인해 34세와 35세의 남성 강사 2명과 50대의 여성 1명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한 스카이다이빙 강사 중 1명은 1천 번 이상 점프를 한 경험 많은 강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사망한 스카이다이빙 강사는 피터 도우슨 씨와 토비 터너 씨이고, 사망한 여성은 케리 파이크 씨로 알려졌다.
퀸슬랜드 주 경찰의 피터 윌리엄슨 경사는 ‘이번 사고로 인해 지역 관광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윌리엄슨 경사는 "이번에 사고가 난 스카이다이빙 회사는 이 지역의 주요 고용주 가운데 한 곳"이라며 "이번 사고가 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관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