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가짜 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가짜 정보를 반복해서 유포하고,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허위 주장을 일삼는 그룹을 금지할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허위 주장을 반복적으로 공유하는 그룹, 페이지,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제재를 당할 수 있는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허위 주장들은 세계보건기구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금지된 가짜 뉴스에는 “코로나19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 “백신을 맞는 것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백신은 해롭다”,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후 비영리단체인 ‘디지털 증오 대응 센터(Centre for Countering Digital Hate)’는 “페이스북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가짜 뉴스를 단속하겠다고 약속해 왔다”라며 강력한 이행이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의 카이 로젠 부사장은 “백신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나르는 단체와 계정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