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조, 노인 요양원과 홈 케어 근로자 20만 명에 대해 25% 임금 인상 요구
- 공정근로위원회, 노인 요양원 직원에 대한 임금 인상 검토
- 연방 정부,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노인 요양원 직원에 대한 임금 인상 지지
공정근로위원회가 노인 요양원 직원들에 대한 임금 인상안을 검토한다.
앞서 노조는 노인 요양원과 홈 케어 근로자 20만 명에 대한 25% 임금 인상을 요구해 왔다.
이런 가운데 노동당 역시 노인 요양원 직원에 대한 임금 인상안 지지 입장을 밝혔다.
노동당 정부의 타냐 플리버섹 노동 장관은 세븐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공정근로위원회가 결정을 할 경우 정부가 임금 인상에 대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버섹 장관은 “우리는 정부로서 결정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었다”라며 “만약 임금 인상으로 흘러간다면 노인 요양원을 지원하는 가장 큰 기여자로서 정부가 필요한 여분의 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인 요양원 직원들이 현재 얼마를 벌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들은 시간당 22달러 밖에 벌지 못한다”라며 “문자 그대로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호주인들을 돌보는 것보다 슈퍼마켓 선반을 정리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노인 요양원 분야의) 임금 인상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니카 웰스 노인복지 장관 역시 구체적인 임금 인상 액수를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노인요양 부문의 “의미 있는 임금 인상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웰스 장관은 “전통적으로 정부가 숫자를 제시하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도 숫자를 제시하지는 않았다”라며 위원회가 가치를 정확히 결정토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노인 요양 부분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에서도 노인 요양원 직원에 대한 임금 인상을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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