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근로 옴부즈맨 ‘울워스 청소 노동자, 만연한 착취 행위’ 적발

울워스의 타즈매니아 내 매장들과 계약을 한 90%가량의 청소 대행업체들이 현행 노동법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공정근로 옴부즈맨이 적발했다.

Woolworths

Woolworths Source: AAP

국내 대형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의 타즈매니아 내 매장들과 계약을 한 90%가량의 청소 대행업체들이 현행 노동법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공정근로 옴부즈맨이 적발했다. 타즈매니아에 있는 울워스 청소 대행 업체들은 청소부에게 교육 기간 동안 시급 $7를 주고, 이후 정상 근로 기간에도 시급 $14를 주는 등 최저 임금을 밑도는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타즈매니아 내 슈퍼마켓들의 청소부 조달에 대한 조사 내용을 기술한 감독 기관의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공정 근로 옴부즈맨이 ‘슈퍼마켓 청소부들이 최저 임금을 밑도는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한 후 지난 2014년 말부터 시행됐다.

여러 단계의 하청 계약과 작업장에서의 위반 사례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조사가 이어진 후, 이번 보고서에서는 공정근로 옴부즈맨이 공급 업체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의 나탈리 제임스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취약한 노동자 문제를 포함해 공급 업체에 대한 적절한 감시가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놀라운 수준의 착취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타즈매니아에 있는 전체 울워스 매장 31곳과 7곳의 코올스 매장 (타즈매니아 내 매장의 44%), 17곳의 IGA 매장(타즈매니아 내 매장의 21%)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울워스 매장에 대한 집중 조사가 실시된 이유는 타즈매니아에 있는 슈퍼마켓 체인들 중에서 울워스 만이 매일매일 청소 서비스를 외부 업체에 대행으로 맡기고 있기 때문이었다.

제임스 씨는 “울워스의 청소 계약 조달 및 감독과 관련된 관리 방식에 결함이 발견됐다”라며 “울워스의 여러 청소 공급 업체들에게서 심각한 착취가 발견됐다”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씨는 “청소부들이 급여를 받을 때 기록이 남지 않도록 현금으로 급여를 받고 급여 명세서도 제공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2개 업체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다른 3곳의 업체에 대해서는 현금 지급과 허위 신고 행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즈매니아 내 울워스 청소 대행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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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

Published

Upda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Fair Work Ombud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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