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입학에 실패했음에도 라파엘레 디 파올로(Raffaele Di Paolo)는 자신을 불임 전문가라고 주장해 왔다.
파올로는 빅토리아 주와 퀸슬랜드 주의 연약한 여성들에게 “본인은 자격을 갖춘 부인과 전문의이자 산부인과 전문의로 동종 요법 의사”라고 소개해 왔다.
그는 마취제 없이 남성 고환에서 정액을 빼내거나 여성의 복부나 엉덩이에 유사 요법 물질을 주입하는 등 환자에게 기이한 검사와 치료를 실시했다.
파올로는 감옥에 갇히게 됐고 의료 전문가 등록에 책임이 있는 당국은 그에게 2만 8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7월 1일부터 호주 보건 실무 규정 당국은 등록된 의사 행세를 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3년의 징역형을 포함한 더욱 강력한 처벌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벌금은 개인 범죄 당 3만 달러에서 6만 달러로, 기업형 범죄의 경우 6만 달러에서 12만 달러로 두배가 된다.
마틴 플레처 최고 경영자는 “치과의사, 약사, 물리 치료사, 심리 치료사를 가장한 사람들이 몇몇 사례에 포함됐다”라며 “이런 불만들이 꾸준히 제기됐고,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흔하게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간호협회(Australian Curting and Midwifery Federation)는 이 같은 변화가 등록된 전문가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애니 버틀러 연방 사무총장은 “국민들은 간호사와 그들이 하는 일에 큰 신뢰를 갖고 있다”라며 “간호사라고 거짓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그 누구든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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