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점 직원을 향한 고객들의 갑질 추태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자, 해당 노조(SDA)가 고객 갑질의 무례함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패스트푸드 점 직원들이 당하는 피해 사례로는 학대에서부터 폭력, 목숨을 위협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십 대 여학생들이 많아, ‘패스트푸드 점 직원을 향한 학대뿐만 아니라 십 대 소녀들에 대한 학대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 설문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 점에서 일하는 직원의 87%가 언어폭력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의 패스트푸드 직원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망의 위협을 느꼈다”라는 응답과 “성폭행의 위협을 느꼈다”라는 답변은 물론 “자신에게 담배나 뜨거운 커피를 던졌다”라는 답변도 나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패스트푸드 직원의 ¾은 여성이었고, 41%는 16세 이하의 청년이었다.
노조(SDA)의 제라드 드웨이어 사무총장은 “우리가 패스트푸드 직원들의 학대를 이야기할 때, 이는 곧 십 대 소녀들에 대한 학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이들이 보고한 행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들로, 이제 고객들이 이 같은 행동을 중단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같은 행동은 학교에서는 절대로 용인되지 않는 일”이라며 “왜 청년 노동자들이 일터에서는 학대를 당하는 것이 용납되는가?”라고 강조했다.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일하는 카트리나 양은 세 살 어린이를 둔 한 아이 엄마가 밀크쉐이크 기계가 고장 났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소리를 지른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 가게에서는 16살 여자가 와서는 치킨버거가 차갑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헤드록을 하고 치킨버거를 얼굴에 뭉개트린 일도 있다”라며 “사소한 일에 패스트푸드 직원에게 의자를 집어던지는 경우가 있고, 완전히 통제불능의 상태가 되곤 한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노동자와 소매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조(SDA)는 연말연시에 패스트푸드 점 직원을 학대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늘부터 ‘No One Deserves a Serve’ 캠페인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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