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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자동차 돌진 사고.. ‘초등학생 사망자 아버지, 운전자 용서했다’

초등학교 자동차 돌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초등학생 지하드 군의 아버지는 “가족들이 운전자 여성을 용서했다”라고 말했다.

Sydney school crash father
The father (left) of a young boy killed when a car smashed into a Sydney classroom has forgiven the driver in an emotional video. Right is the boy's funeral. Source: AAP, Facebook

시드니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자동차 돌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초등학생 지하드(Jihad Darwiche) 군의 아버지가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지원 메시지를 보냈다. 8살 난 아들의 시신이 묘지로 향하는 영구차 안에서 촬영된 비디오에서 아버지는 운전자를 용서했다고 말했다.

시드니 남서부 그린에이커에 소재한 뱅크시아 로드 초등학교의 교실로 토요타 4륜 구동형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수업 중이던 어린이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으며, 이로부터 이틀 후인 9일(목요일) 지하드 군의 장례식이 열렸다.

차량이 돌진한 학급에는 모두 24명의 어린이가 수업 중이었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52살의 마하 알 쉔나그(Maha Al-Shennag) 씨로 알려졌다. 

지하드 군의 아버지는 영구차 안에서 아랍어로 말을 이어갔고, 영구차를 운전한 아마드 (Ahmad Hraichie) 씨가 이를 통역하며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렸다.

아마드 씨는 “소년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보복도 있지 않다”라며 “가족들은 운전자 여성을 용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약 이 여성과 함께 앉아 있다면 그녀에게 우리가 당신을 용서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드 군의 아버지는 “가족들이 운전자 여성에게 손을 뻗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마쳐졌을 때, 그녀의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앉아서 음식을 나누며 어떻게 앞으로 나가야 할지를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통역을 한 아마드 씨는 지하드 군 아버지의 힘에 갈채를 보내며 “내가 그의 절반이라도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전자인 마하 알 쉔나그 씨는 육체적 위해를 초래한 위험한 운전 행위로 기소된 상태다. 화요일에 면허가 정지된 그녀는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았으며 오는 11월 29일에 뱅크스 타운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번 차량 돌진 사고로 2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고, 17명의 어린이와 1명의 여교사가 출동한 응급차의 현장 치료를 받았다. 8살 난 2명의 여학생과 9살 난 1명의 여학생이 화요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중 2명은 수요일 퇴원한 상태다.

뱅크시아 로드 초등학교에는 상담 전문가와 인근 학교의 교직원들이 추가로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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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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