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 출신의 수잔 맥도널드 연방상원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다.
자유국민당 소속의 수잔 맥도널드 연방상원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13일(금) 저녁부터 묵이 부어 오르고 열이 생기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오늘(17일) 코로나19에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았고 즉각 병원에 입원해 보건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수잔 맥도널드 연방상원의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두번째 중앙 정치인이 됐다.
[연방의회에서 첫 연설을 하고 있는 수잔 맥도널드 연방상원의원]
앞서 연방정부의 핵심 각료인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지난 주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 현재 퀸즐랜드 주의 한 종합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더튼 내무장관은 13일 오전 고열과 함께 목이 부어 올라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더튼 내무장관은 위중한 상태가 아니며 상당히 회복된 상태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