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헤이즐우드 석탄화력 발전소 소유주인 프랑스 전력회사 엔지는 발전소를 계속 운영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년 3월 31일 발전소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엔지 오스트레일리아 알렉스 카이저 CEO는 주정부나 연방 정부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이저 CEO는 "이는 상업적 결정이고, 오늘날 전력 가격이 매우 낮다"라고 말하며 "헤이즐우드가 50년이 더 됐고 라트로밸리에서 운영되는 가장 경제성이 낮은 발전소이며 헤이즐우드의 이러한 경제적 상황에 근거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즐우드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에 따른 피해 대책으로 빅토리아 주정부는 2천2백만 달러를 들여 개개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TAFE 교육과 금융 상담, 필요하다면 다른 정서적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도 피해 대책으로 4,300만 달러 지원안을 내놓았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자원 장관은 정부가 재훈련과 재정 서비스, 구직활동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또한 연방 정부와 주정부, 이 지역 구성원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 방침이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최근 COAG 에너지 회의에서 밝힌 에너지 정책을 언급하며 “연방정부와 주정부, 테리토리 정부의 제1 우선순위는 에너지 안보라고 말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 쇼튼 연방 야당 당수는 헤이즐우드 발전소 폐쇄가 이 지역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의 뜻을 표했다. 쇼튼 당수는 “가장의 일자리가 없어질 경우 해당 가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하청업체와 소규모 업체가 받을 타격 등이 큰 이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