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12살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금요일 오전 9시경 학생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경찰과 구급 대원들이 애들레이드 북부 엘리자베스 파크에 있는 학교로 출동했다.
여학생은 몸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남호주 경찰은 성명을 발표하며 남학생이 경찰에 구금됐고 칼은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남학생은 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으며 10월 13일 엘리자베스 청소년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는 잠시 폐쇄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여성아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경찰은 학교 내 다른 학생들에게 더 이상 위험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의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서신을 보내며 “현재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관련된 학생과 가족,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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