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그 아시아 선수 문호 확대 움직임

호주 프로축구 현대 A리그가 아시아 선수들에게 문을 더 활짝 열기 위해 아시아 선수 쿼타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More Asian players expected to play for A-League

More Asian players expected to play for A-League Source: Getty Images AsiaPac

기존에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5명 규정만을 두고 있었으나, 아시아 축구연맹(AFC)이 권장하는 '3(외국인)+1(아시아)' 규정에 발맞추기 위해 변화를 꾀하게 된 것.

2018-19 시즌부터 A리그 팀은 '4+1'제도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호주 축구협회(FFA) 데이비드 갤롭 위원장은 "2017-18 시즌을 마친 뒤 신중한 검토를 통해 '4+1'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이는 아시아 지역과의 연대를 강하게 하는 동시에 재능 있는 호주 선수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17 시즌 현재 A리그 10개 팀 중 아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팀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즈와 뉴캐슬 제츠 뿐이다.

앞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출전하는 팀들은 실력 있는 아시아 선수 영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리그는 연봉 상한 제도 규정이 있어 수준 높은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예외 선수를 세 명까지 보유할 수 있지만, 이 중 한 명을 아시아 쿼터로 채울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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