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3 FIFA 여자월드컵 7월 20일 개막
- 호주에서 35경기...뉴질랜드 29경기
- 호주 공중파 방송사, 15경기 생중계
2023 FIFA 여자월드컵이 개막일이 내일(20일)로 다가왔다.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결승까지 포함 총 64 경기가 펼쳐진다.
호주에서 35경기가 5개 도시에서, 그리고 뉴질랜드의 4개 도시에서 29경기가 거행된다.
개막전은 호주와 아일랜드(시드니 올림픽파크,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오클랜드, 이든 파크)의 대결로 펼쳐진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호주는 개막일 경기에 이어 27일에는 나이제리아와 2차전(브리즈번 스타디움)을, 그리고 31일에 캐나다(멜버른 렉탱귤라 스타디움)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7월 25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와 1차전을 치르고,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 전을, 그리고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벌인다.
호주에서 생중계 시청할 수 있나?
경기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이번 대회의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유료 TV인 옵투스 스포츠가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공중파 방송사 Ch7은 총 15경기를 호주 전역에 생중계하고 재방송 및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기간 중 시드니와 멜버른의 일부 공공장소에는 대형 화면이 설치될 계획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세계 각국의 언론 및 축구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대회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미국을 꼽는다.
스트라이커 앨릭스 모건이 이끄는 미국은 FIFA 랭킹 1위이다.
앨릭스 모건은 A매치 206경기 출전을 통해 121골을 기록한 불세출의 스타 플레이어며 2010년부터 미국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해왔다.
모건 외에도 199경기 출전해 63골을 넣은 2019년 여자 발롱도르 수상자 메건 러피노 등 스타들이 즐비하다.
미국에 뒤이은 우승후보는 지난해 열린 유럽여자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우승팀 잉글랜드다.
그 외에 독일, 스페인, 브라질 등도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