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에서는 오늘 밤 자정을 맞아 새해 전야 행사와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드니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 행사에는 15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멜번에는 5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저녁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에는 폭죽 7톤가량이 사용될 예정으로 올 한해 세상을 떠난 데이비드 보위와 진 와일더, 프린스를 기리는 시간도 갖게 된다.
타즈매니아 당국은 새해 전야 행사를 준비하며 약물과 반사회적인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 엄중 단속에 나섰다. 애들레이드에서는 크리켓 경기인 빅 배쉬 리그의 팬들 5만여 명이 집결하고 퍼스에서는 아스코트 경마장에서 퍼스컵이 열린다.
NSW 앰뷸런스 서비스의 조엘 바드슬리 씨는 ABC 방송에서 행사장에 나가기 전에 유념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바드슬리 씨는 "파티를 즐기는 시간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나친 방임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행사장에 나가 즐거운 시간을 즐기되 준비를 잘 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고, 행사장에 함께 나가는 일행이 서로를 잘 챙겨줘야 한다"면서 "행사가 마쳐진 후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계획도 잘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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