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온 화이자 백신 50만 회 분, 일요일 저녁 시드니 공항 도착

일요일 저녁 영국에서 온 화이자 백신 50만 회 분이 시드니에 도착했다. 모더나 백신 100만 회 분과 영국 정부와 백신 스와프 체결로 확보한 추가 35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도 조만간 호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Pallets of vaccines being unloaded off Qantas flight after landing at Kingsford Smith International Airport on 5 September, 2021 in Sydney.

Pallets of vaccines being unloaded off Qantas flight after landing at Kingsford Smith International Airport on 5 September, 2021 in Sydney. Source: Getty Images

호주와 영국 정부의 백신 스와프 체결로 확보된 400만 회 분의 화이자 백신 중 첫 번째 선적분인 약 50만 회 분의 백신이 일요일 저녁 시드니에 도착했다.


이번 달 호주 백신 추가 공급 현황

  • 9월 5일 일요일 영국에서 온 화이자 백신 50만 회 분 도착
  • 1주일 내, 모더나 백신 100만 회 분 호주 도착 예정
  • 이번달 내, 영국 스와프 체결 통한 나머지 350만 회분 화이자 백신 호주 도착 예정

일요일 런던에서 온 5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은 인구 수 기준으로 호주 전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나머지 350만 회 분 역시 이달 안에 호주에 도착할 예정이며 1주일 안에는 또 다른 100만 회 분의 모더나 백신이 호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호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존 프레웬 중장은 추가 화이자 백신이 영국에서 도착한 후 백신 공급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며,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신 공급 문제는 이제껏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가 뒤처진 호주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돼 왔다.

프레웬 중장은 “공급망과 유통망을 확보했다”라며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장소 9,400곳이 확보된 상태이고 앞으로 몇 주 동안 1만 곳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주 전역에서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오늘 기준으로 62.1%를 기록 중이며, 두 차례 모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7.8%를 기록 중이다.

백신 접종 속도가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 비해 빠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경우 16세 이상 성인 중 73.55%가 한 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0.8%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6세 이상 빅토리아 주민 중 최소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60.29%를 기록 중이며, 백신 접종을 두 차례 모두 마친 사람은 37.6%를 기록 중이다.

퀸즐랜드주에서는 16세 이상 성인의 53.08%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34.51%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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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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