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의 주요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이 오늘 오전 출국 수속 시스템의 컴퓨터 결함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오늘 오전 8시경 호주의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국제공항 등의 출국 시스템 컴퓨터에 결함이 발생함에 따라 항공사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체크인 수속을 벌였다.
멜번 국제공항 대변인은 ‘현재 전 세계에서 국경 통과 절차를 다루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승객 처리 시스템 (Advanced Passenger Processing system)에 정전이 발생해, 호주 주요 국제공항들이 오늘 아침 영향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멜번국제공항은 오전 10시경 트위터를 통해 “아침에 발생한 불편을 감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현재 대부분 항공사의 탑승 수속이 재개됐다”라고 밝혔다.
시드니 국제공항의 대변인은 오전 10시 40분경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는 시드니와 멜번 국제공항의 길게 늘어선 승객들의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트위터를 통해 글을 남긴 크리스 워커 부시 씨는 “공항에서 이렇게 긴 줄은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