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호주주 보건당국은 남부호주 내의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당국은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의 대다수는 65세 이상의 노년층이라는 사실을 부각시키며 가족 및 양로원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또 “올해 독감환자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며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그나마 다행히 예년보다 독감 예방 접종률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보건당국의 관계자는 “하지만 독감 예방주사가 100% 예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각자 독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