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65세의 판 마르바이크는 그동안 호주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오다 지난해 11월 사임한 에인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신하게 된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7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을 맡아 팀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다.
판 마르바이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사커루즈의 사령탑을 맡게 되며, 호주축구연맹 (FFA)은 “월드컵 이후 팀을 맡게 될 감독은 가까운 장래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