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빅토리아주 야당, ‘간호사, 노인 요양원 직원, 구급 대원 등 의료진에 무료 대중교통 제공’ 공약
- 약 26만 명 대상… 2026년 11월까지 매일 멜버른 광역권, V/Line 대중교통 서비스 무료 이용
빅토리아주 야당이 주총선에서 승리하면 25만 명이 넘는 주내 간호사와 노인 요양원 직원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빅토리아주 자유당과 국민당은 오늘 11월 26일 주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빅토리아주 전역의 모든 간호사, 노인 요양원 직원, 보건 분야 의료진(allied health workers), 구급 대원, 병원 직원들에게 무료 대중교통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빅토리아주 야당의 매튜 가이 당수는 26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2026년 11월까지 매일 멜버른 광역권과 V/Line 대중교통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내놓은 정책에 납세자들이 내는 세금이 얼마나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멜버른에서 존1과 존2를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연간 최대 1,800달러, 4년간 최대 7,200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빅토리아주 야당은 이 계획이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의료 시스템 유지를 위해 더 오랫동안 일하고 더 자주 교대 근무를 한 간호사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 당수는 성명서에서 “지난 3년 동안 우리 간호사들은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서 많은 것을 바쳤다”라며 “이 같은 중요한 헌신은 우리가 그들에게 부여하는 가치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보다 저렴하고 쉽게 통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간호사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고 그들은 마땅히 혜택을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AD MORE

빅토리아 주정부, 무료 마스크 300만 개 배포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