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홍수, 6번째 사망자 발생… SES “여전히 위험한 상황”

뉴사우스웨일스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주비상서비스본부와 기상청은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Scenes after the floods in the Central Business District of Lismore, NSW, Friday, March 4, 2022. (AAP Image/Jason O'Brien) NO ARCHIVING

Scenes after the devastating floods in the Central Business District of Lismore, NSW, Friday , March 4 , 2022. Source: AAP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홍수 피해, 사망자 6명으로 증가
  • 피해 지역 복구에 소방청, 방위군 등 400여 명 투입
  • 주비상서비스본부, 새로운 홍수 경보 발령… “우리는 아직 위험 시기를 넘기지 않았다”
홍수로 인한 뉴사우스웨일스주 사망자 수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 사망자는 금요일 오후 무르윌룸바 남쪽 테라곤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된 40대 남성이다.

이런 가운데 400여 명의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소방청과 구조대, 호주 방위군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피해 지역 복구에 땀을 흘리고 있다.

금요일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스테프 쿡 비상 서비스 장관이 홍수 복구 대책을 총괄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스테프 쿡 장관은 “전례가 없는 엄청난 규모의 홍수였고 우리 역시 전례가 없는 자원을 복구 작업에 쏟아붇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센셜 에너지는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 주민 3만 7,500명에게 전력이 복구됐다며, 1만 3,500명이 남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엔데버 에너지는 호크스베리, 네핀, 콜로 강 주변 저지대 지역 900여 세대 이상에게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며 이곳의 전력 인프라를 점검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비상서비스본부 SES는 시드니 북서부 지역의 강물이 만조로 오후 1시경 3.5미터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ES는 또한 일요일부터 호크스베리와 네핀 강가 하류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려 홍수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상청은 시드니 북부 투게라 호수 인근에 중간 규모의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4일간 뉴사우스웨일스 북서부 지역에 10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며 헌터 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폭풍우를 동반한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SW SES 칼렌 요크 국장은 “우리는 아직 위험 시기를 넘기지 않았다”라며 “강물이 매우 높고 빠르게 흐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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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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