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김정숙 영부인, 제니 모리슨 연방 총리 부인 초청으로 호주 국립초상화 미술관 방문
- '여성이 역사 만든다' 특별전 관람하며 '주체로서의 여성'에 대해 대화
- 김정숙 여사 "한호 간 다양한 문화 교류 확대 기대"
고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호주를 국빈 방문한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어제 제니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 부인의 초청으로 호주 국립초상화 미술관을 방문해 ‘여성이 역사 만든다’특별전을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는 모리슨 여사와 초상화 속의 인물을 통해 ‘주체로서의 여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호주 여성들의 당당함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재난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 앞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노력들이 깊게 다가온다”라는 관람평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트위터를 통해 김정숙 여사가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호주의 역사를 만들어 온 많은 인물의 초상을 관람하게 돼 뜻깊다”라고 밝혔다며 “앞으로 한국과 호주 간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늘 캔버라를 떠나 호주 최대의 경제 도시인 시드니로 이동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야당 당수를 접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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