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이틀째 폭우… 산불 위기 완화 기대감 '수직상승'

오늘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에 걸쳐 몇 달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림으로써 산불 위기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in is expected to continue falling into the weekend and next week.

Rain is expected to continue falling into the weekend and next week. Source: Reddit/Bobafett192

오늘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에 걸쳐 몇 달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림으로써 산불 위기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뉴사우스웨일즈 일부 지역에는 뇌우를 동반한 최대 50mm의 폭우가, 시드니에는 10~25 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노던 테이블랜드, 노던 슬로프, 노던 리버스, 헌터 등에도 상당량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고 50mm의 비는 지난해 9월 이후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내린 비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한편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즈 주 농촌소방청은 “목요일 내린 비를 환영하지만 아직 산불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목요일 저녁에도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에서는 1700여 명의 소방관들이 81곳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목요일 저녁 뉴사우스웨일즈 주 상당수 지역에 강풍과 뇌우 경보를 발령했다.
목요일 오후 뉴사우스웨일즈 주 중서부에 있는 파크스 공항에는 92.6kmh의 돌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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