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에 몸담고 있는 제프리 월 미국 법무관 권한 대행이 ‘미국 연방 대법원은 동성 결혼 예식을 축하하는 케이크 판매를 거부한 남성에게도 그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참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케이크를 판매하던 기독교인 잭 필립스 씨는 동성 결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후 콜로라도 주의 차별 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법정 싸움을 이어왔다. 2012년 필립스 씨는 동성 커플인 데이비드 멀린스 씨와 찰리 크레이그 씨에게 ‘본인은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동성 결혼을 기념하려는 케이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리 월 미국 법무관 권한 대행은 ‘표현의 자유와 자유로운 종교 활동에 대한 제과점 주인의 권리는 성적 지향에 근거해 차별을 금지하는 콜로라도의 시민 권리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10월에 시작해 6월에 마쳐지는 새로운 기한에 양측의 변론을 듣고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