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8-19 시즌을 뛸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 질롱을 연고지로 한 ‘질롱 코리아’ 팀은 구대성 선수가 초대 감독을 맡는다.
25명 선수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김진우다. 1군 개인 통산 247경기 74승 16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한 김진우는 소속팀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후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
김진우 외에도 오랫동안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재곤, 장진용,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는 권광민도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다.
또한 프로 리그 경험이 있는 박휘연, 임태준, 김병근, 한성구, 김승훈 등과 권휘(덕수고), 국대건(세광고) 등 고3 아마추어 선수들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질롱 코리아 선수들은 질롱에서 훈련을 갖고 15일에는 구대성 감독의 전 소속팀인 시드니 블루삭스와 2018-19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질롱 코리아 2018-19 시즌 선수단 명단
감독: 구대성(Daesung Koo)
투수(11명) : 권휘(Hwi Kwon) 강화영(Hwayeong Kang) 김병근(Byeonggeun Kim) 김진우(Jinwoo Kim) 배진선(Jinsun Bae) 이상학(Sanghak Lee) 이재곤(Jaegon Lee) 길나온(Naon Gil), 류기훈(Kihoon Ryu) 박지웅(Jiwoong Park), 장진용(Jinyong jang)
포수(3명) : 임태준(Taejoon Lim) 신승원(Seungwon Shin) 한성구(Sung Gu Han)
내야수(5명) : 국대건(Daegun Kook) 김승훈(Seunghun Kim) 조한결(Hangyeol Cho), 박휘연(Hwiyeon Park) 이주호(Jooho Lee)
외야수(6명) : 권광민(Kwangmin Kwon) 노학준(Hakjun Noh), 서지호(Jeeho Suh) 이용욱(Uongwook Lee) 장민도(Mindo Jang) 최윤혁(Yunhyeok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