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시즌이 진행 중인 빅토리아주에서 8세 여아가 사망했고, 당국은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감기 증상을 “단순한 감기”로 가볍게 넘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질 헤네시 보건장관은 월요일, 젊은 아버지 벤 일로 씨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에 독감으로 사망한 데 이어 금요일 8세 여아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헤네시 장관은 3AU 라디오에서 “우리가 끔찍한 독감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인플루엔자는 젊은 사람과 노인, 건강한 사람, 건강하지 않은 사람한테 영향을 줄 수 있는 종류”라고 설명했다.
빅토리아주 보건부는 이 여아가 금요일 어퍼 펀트리걸리(Upper Ferntree Gully)에 있는 앵글리스 병원에서 숨졌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