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정부의 변경된 교복 정책에 따라 주내 공립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바지 혹은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다.
지난 3월에는 여학생들이 치마뿐만 아니라 바지와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한 새로운 교복 정책을 퀸슬랜드 주가 발표한 바 있다.
NSW 주 정부의 교복 정책을 담은 문서에서는 “교복이 손질이 쉬운 직물로 만들어져야 하며, 모든 체형에 적합해야 한다”라고 담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교가 더 비싼 옷으로 변화를 주기 전 최소 3년 전에 통보를 받도록 했다.
공립학교 이외에 NSW 주 내의 가톨릭 학교에 대해서는, 여학생들이 바지 혹은 반바지를 입도록 허용할지 여부를 개별 학교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