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부서인 휴먼서비스부의 알란 터지 장관은 "메디케어 신상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됐다는 호주 판 더 가디언 지의 보도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더 가디언 호주판은 메디케어 신상정보 1건당 온라인 상에서 30달러에 불법 매매됐다고 보도했다. 의혹을 받고 있는 사이트는 장물이나 마약 등 불법 물품 매매로 악명 높은 불법 옥션 전문 다크웹이다.
다크웹은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접속을 위해서는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속자나 서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버 상에서 범죄에 활용된다.
정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총 75건의 메디케어 정보가 이런 불법경로로 유출됐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노동당 중진 브렌던 오코너 의원은 "도무지 자유당 연립정부는 신뢰할 수 없는 정부"라고 질타했다.
오코너 의원은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정부 산하 기관에 자신들의 모든 신상정보를 통보하는데 그 누구도 자신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되거나 불법 거래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이번 사태의 진상을 정확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를 밝히라"고 주문했다.
Brendan O'Connor says there's a 'need for fire wal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