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노동당의 수잔 램 의원의 사임을 촉구하면서 또 다른 보궐선거 실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당의 하원 원내대표, 크리스토퍼 파인 의원은 수잔 램 의원이 사임하지 않을 경우 이중국적 문제와 관련, 연방 대법원의 심리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수잔 램 노동당 의원이 브리즈번 지역구 의원직을 사퇴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촉구하고 있다.
파인 의원은 수잔 램 의원이 영국 시민이 아닌 척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수잔 램 의원이 사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인 의원은 "수잔 램 의원의 이중국적 문제는 대법원의 심리가 필요하지 않은 사안이라면서 램 의원은 영국 시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램 의원의 법정 변호사 소견을 통해 영국 시민임을 인정했다"며 "대법원의 심리까지 갈 필요도 없이 현재 그녀는 영국 시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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